진짜 매물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부동산 플랫폼이나 앱에서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았는데,
막상 전화를 해보면 "방금 나갔어요", "비슷한 다른 매물이 있어요"라는
답변만 듣고 실망한 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이런 상황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예비 세입자나 매수자라면 꼭 알아둬야 할
허위매물 판별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 무조건 의심하세요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게 올라온 매물은
가장 흔한 허위매물 유형입니다.
"이 동네에 이 가격?"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의심부터 해야 하며 방문 전 전화 확인은 필수입니다.
허위매물은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미끼 매물'인 경우가 많으며,
현장에 가도 실제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중개사가 같은 번호로 반복 게재할 경우 주의
포털이나 앱에서 동일한 사진과 가격의 매물이
여러 중개사 이름으로 반복적으로 올라올 경우,
대표번호만 다를 뿐 같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단체 광고 방식으로,
존재하지 않는 매물을 여러 계정으로 허위 게시하는 수법일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검색해 '허위매물 신고 이력'이 있는지도 꼭 확인하세요.
다른 매물로 유도하는 중개사는 의심하세요
“그 매물은 나갔고요, 비슷한 매물 보여드릴게요”
라는 말은 전형적인 허위매물 대응입니다.
실제 매물이라면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고,
계약 조건도 바로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매물로 유도하는 중개사는
신뢰도가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위매물이 의심된다면 직접 신고하세요
한국공인중개사협회나 주요 부동산 플랫폼에서는
허위매물 신고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허위로 게시된 매물이 반복적으로 확인될 경우
중개사에게는 패널티가 부과되고, 해당 매물은 즉시 삭제됩니다.
아래는 주요 플랫폼별 허위매물 신고 방법입니다.
플랫폼명 신고 방법
네이버부동산 | 매물 상세 페이지의 '허위매물 신고' 버튼 사용 |
직방 | 앱 내 매물 신고 → 허위 사유 선택 |
다방 | 고객센터 또는 매물 상세 페이지 내 신고 기능 이용 |
신고는 소비자의 권리일 뿐 아니라,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수단입니다.
중개업소 방문 전 기본 정보 꼭 확인하세요
허위매물에 속지 않으려면
사진이나 가격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중개업소의 등록번호, 위치, 대표자 이름 등을
국토교통부의 '중개업소 조회 서비스'로 반드시 확인하세요.
아래는 필수 확인 항목입니다.
확인 항목 확인 방법
등록 여부 | 국토교통부 중개업소 조회 사이트에서 검색 |
위치/주소 일치 | 포털 지도에서 주소 검색 후 실제 위치 비교 |
중개사 성명 일치 | 현장 방문 전 전화로 대표자 이름 정확히 확인 |
기본적인 정보만 사전 확인해도
허위매물 피해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매물번호가 있다면 진짜 매물일 가능성 높음
정상적인 매물은 부동산 플랫폼에 등록될 때
고유한 매물번호가 부여됩니다.
해당 번호가 있으면 매물 상태나 이력을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매물번호가 없거나 공개를 꺼린다면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물번호는 계약 시에도 중요한 참고 정보가 됩니다.
후기와 별점으로 중개업소 신뢰도를 판단하세요
부동산 플랫폼에는 이용자들의 후기와
중개업소에 대한 별점 평가가 제공됩니다.
리뷰 수가 많고 일정 수준 이상의 평점을 유지하는 중개사는
허위매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부정적 표현들
(예: "허위매물에 낚였다", "전화했더니 다른 매물로 유도")을
꼼꼼히 살펴보면 실제 경험자들의 경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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